방탄소년단 지민 1억 기부, 부산 저소득층 학생들 위해..."기부요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일 방탄소년단 지민이 교육기부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교육감실에서 박지민의 아버지 박현수씨로부터 지민의 교육기부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부산예술고와 금사초, 금곡중, 감천중, 부산진여상 등 부산 지역 16개 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민은 부산 회동초등학교와 윤산중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지민은 모교인 회동초등학교의 마지막 졸업식날 전교생 60명에게 방탄소년단 사인 CD와 졸업생 10명에게 중학교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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