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최종훈 감옥 언급한 팬에 ‘사이다’ 대응…“잘 먹고 잘 잔다”

↑ 이홍기 최종훈 언급 팬에 사이다 대응 사진=DB(이홍기)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전 멤버 최종훈을 언급한 해외 팬의 댓글에 단호히 대처했다.

이홍기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배경 삼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홍기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한 해외 누리꾼이 해당 게시물에 “(이)홍기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와이를 즐기는 동안 (최)종훈은 감옥에 있어요. 괜찮나? 잘 자니?”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홍기는 이 누리꾼의 인스타그램의 아이디를 태그하며 “잘 먹고 잘 자고 똥도 잘 싼다”고 단호하게 대응하며 더 이상의 논쟁을 피했다.

앞서 이홍기는 지난 3월에도 한 해외팬이 “최종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댓글에 “포기야”라고 답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 9일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돼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2016년 1월과 3월 각각 강원도 홍천과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