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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문식이 최주봉과 60년 우정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생생토크'에서는 ‘급하게 돈 빌려달라는 절친 빌려줘vs말아’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윤문식은 옆에 앉은 최주봉을 언급하며 “최주봉은 학창시절에도 간장에다 소금 타먹는 애였다. 60년 친구인데 돈 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주봉 씨 부인이 나를 보면 고마워한다. 몇 푼 안 되는 돈이지만 40년 전 꿔준 거 가지고 집을 장만해서 지금 빌딩을 짓지 않았냐"며 돈을 빌려줬던 일화를 말했다.
이어 "자기들은 고맙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난 흐뭇하다. 내 몇 푼 때문에 부자가 됐다"며 "이런데 돈을 안 빌려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주봉은 "평생 못 잊는다. 아까 40년 전에 월세 살 때 네 사람이 사는데 어느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