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12살 최강자가 나타났다.
21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에서는 정형돈이 최강자와의 대결에서 첫 패배를 경험했다.
이날 대결에 나선 최강자는 12살 서유진 양으로, 종목은 암산이었다. 이를 본 정형돈은 "너 가져가. 바로 이겼다"라며 곧장 포기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형돈에게는 계산기가 주어졌다. 사실상 계산기와 12살의 대결이었던 것.
이에 정형돈은 자신감을 회복했지만, 몸풀기 게임인 플래시 암산에서 최강자에 대패하며 걱정에 휩싸였다.
이후 정형돈은 최강자에 방해 공작을 펼치는가 하면, "손으로 하기 없기다", "다리 떨지 마. 다리 떠는 게
뿐만 아니라 정형돈은 계산기 계산에도 서툰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문제를 듣던 중 "잠깐만요"라며 흐름을 끊고 "더하기 이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가 아닌 M+를 눌러 계산했다는 것.
반면 최강자는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정형돈을 상대했다. 최강자는 놀랍도록 빠른 암산 능력과 정확한 답으로 정형돈에게서 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