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하 ‘현지먹3’)이 오늘(4일) 종영한다.
지난 4월 18일 첫 방송된 ‘현지먹3’는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이 함께 푸드트럭을 끌고 ‘미국에서 짜장면 팔기’는 물론 ‘켄터키의 나라에 양념치킨 팔기’, ‘핫도그의 나라에 K 핫도그 팔기’ 등 재미난 콘셉트들로 미국인의 입맛을 저격하는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는 지난해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기획의도를 갖고 론칭했다. 3월 태국편에는 홍석천과 가수 이민우, 배우 여진구가, 9월 방송된 중국편에는 이연복 셰프, 배우 김강우, 허은수,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했다.
앞서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을 미국 현지에서 촬영 중이던 정준영이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단체대화방에 공유한 의혹을 받으며 급거 귀국했고, 제작진은 정준영이 출연한 모든 방송 분량을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결국 성관계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현지먹3’는 정준영이 출연한 초반 분량을 완벽하게 편집해내며 ‘신의 편집 능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정준영을 완벽히 지운 ‘현지먹3’에서는 짜장, 짬뽕을 비롯해 짬짜면, 탕수육, 한국식 핫도그 등 다채로운 한국 요리들을 선보였다. 이들은 10번의 영업 중 먹퀘스트 8번을 성공
한편 이날 방송되는 ‘현지먹3’ 마지막회에서는 ‘30분 릴레이 쿡방’이라는 생방송 요리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미방분을 대방출한다. 짬뽕 수제비, 삼겹살 라면 등 미공개 메뉴를 몽땅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자아낸다. ‘현지먹3’ 마지막회는 4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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