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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법남녀2`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유미. 사진| MBC 제공 |
배우 정유미가 '검법남녀' 시즌3 출연 의향을 재치있게 밝혔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첫 시즌제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강승현, 노민우와 노도철 PD가 참석했다.
이날 노도철 감독은 시즌제를 이어가기 위해 한류스타가 아닌 배우들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재영은 "시즌3를 하게되면 출연하겠냐"는 말에 "(노도철 감독이) 꼭 해달라던 이유가 '한가해서'가 맞는 것 같다"면서 "사실 반박할 여지는 없다. 너무나 팩트 폭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3는 한가하면 할 가능성이 있다. 절 뺄 수도 있으니 한다, 안한다 할 수가 없다. 시즌3에 (백범이) 안나오면 망신이니 조심스레 말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유미 역시 시즌3에 출연하겠냐는 질문에 "섣불리 한다고 이야기했다가. 한류스타도 아니고 한가한데 콜을 못받을 수도 있다. 감독님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 여지는 둔다"며 재치있게 말했다.
정유미는 또 "너무 멋진 감독 스태프, 선배들 호흡 안에서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시즌3를) 함께한다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검법남녀2'는 지난해 7월 종영한 '검법남녀'의 두번째 시즌이다.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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