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지현 “요즘 룰라 리더는 채리나‥모든 걸 맡긴다”

↑ 룰라 채리나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가수 채리나가 김지현을 만났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채리나의 일상이 공개됐다.

채리나가 가수로 전성기를 맞았을 무렵 야구 선수 박용근은 그의 팬이었다. 박용근은 “친한 형이 ‘내 친구가 채리나인데?’라고 했다. 난 채리나라는 사람을 가수로서 좋아했다. 그래서 얼굴 한 번 보여달라 했다. 그렇게 지냈는데 어느 사람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채리나 또한 “처음에는 ‘야구 하는 친구구나’ 정도였다. 그런데 ‘리나 누나 좋아했어요’라고 해서 ‘고맙다’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룰라와 함께 활동했던 김지현을 만났다. 최근 90년대 복고가 다시 유행하며 룰라는 행사를 많이 하게 됐다. 채리나는 “정리하는 거나 음악적인 건 내가 구성을 짠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요즘엔 채리나가 리더처럼 룰라의 모든 일을 한다. 난 리나가 하는 게 편하고 상민이도 바쁘니까 리나에게 맡긴다. 리더가 살짝 채리나 씨가 같은 느낌이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