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창환의 딸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의 언니 김채연도 미스코리아였다.
김세연은 지난 11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됐다. 김세연은 외모와 지성 등을 인정받아 진으로 선발된 가운데 아버지가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 김창환이라는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12일 한 매체는 미디어라인 회장 김창환의 딸 중 미스코리아에 오른 것은 김세연이 처음이 아니며 지난해 김세연의 언니 김채연도 미스코리아로 선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세연의 언니 김채연은 지난해 미스코리아 미국·캐나다 지역 선발대회에 참가해 2018 미주 선으로 선발됐다고. 김채연은 UCLA, 서울대학교 등에 재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딸이 미스코리아가 된 이날 김창환은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하며 다시 법정 다툼을 시작했다. 김창환 회장이 받는 혐의는 폭행 교사 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문영일 PD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며 김창환은 이를 묵인했다고 폭로하며 알려졌다.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문영일 PD와 김창환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징역 2년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김창환 측은 미스코리아인 두 딸. 김세연, 김채연 자매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
한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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