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구속 여파 ‘조선생존기’ 오늘(13일) 결방…‘아내의 맛’ 대체 편성

↑ ‘조선생존기’ 주연 강지환 준강간 혐의 구속 여파 결방 사진=TV조선 ‘조선생존기’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출연하던 드라마 ‘조선생존기’가 오늘(13일) 결방한다.

13일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조선생존기’ 11회는 결방됐으며 해당 시간대에는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 특집이 전파를 탄다.

‘조선생존기’는 강지환이 주연을 맡은 토일드라마로 현대의 한정록과 과거의 임꺽정이 만나 펼치는 활극이다. 하지만 강지환이 준강간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드라마 역시 직격타를 맞은 상황이다.

‘조선생존기’ 측은 결국 강지환의 하차와 함께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 물색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빠른 시일 내 방송을 재개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각각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강지환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으며 지난 12일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