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MBC 손정은 아나운서가 연극 ‘미저리’ 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14일 “어제 미저리의 첫 공연 날, 무대서기 20분 전에 찍은 사진. 주인공들은 여유가 넘쳤고, 오히려 내가 더 떨렸다. 무대가 시작되는데 울컥, 하고 올라오는 무언가가 있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두 달 동안 거의 매일 밤늦게까지 연습하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연습실에서 하던 장면들이 무대에서 저렇게 연출되는구나, 저렇게 멋진 무대에 내가 서게 되는구나. 헤아리기 어려운 깊은 감동이 밀려 올라왔다. 김상중, 길해연, 고인배 선배님의 첫 공연은 그렇게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오늘은 안재욱, 김성령 선배님의 미저리다”라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정은 아나운서와 연극 ‘미저리’에 출연하는 김상중 길해연 고인배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정한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연극 ‘미저리’에서 보안관 역을 연기한다. ‘미저리’는 지난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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