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4년만 복귀→활발한 활동 “국내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파”(인터뷰)

↑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노민우가 국내 활동 계획을 밝혔다. 사진=엠제이드림시스

노민우가 국내 활동에 욕심을 드러내며, 남다른 팬사랑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는 노민우의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노민우는 지난 6월 ‘검법남녀2’에 이어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국내 활동의 신호탄을 쏘았다.

그는 “‘검법남녀2’ 홍보할 기회가 와서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했다. 4년 만에 복귀이기 때문에 욕심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 제가 일본에서만 음악 활동하고 공연하니까 한국팬들이 티켓, 숙박, 공연비 모두 다 내게 해 부담을 줬다. 그렇게 오시는 게 항상 미안했다. 한국에서 음반을 내야 공연을 할 수 있는 건데, 한국에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음반으로 표현하고 싶다.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현재 그는 한국 팬들을 위해 음악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그는 “제가 정규앨범을 한 번도 낸 적 없다. 드러머 출신이고 제가 노래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보컬이 없어 제가 부르고 있다”면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음악인으로서 의문을 갖고 있다. 좋은 시기가 온 것 같아 (앨범 발매할) 타이밍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