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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J 핵찌, 1억 2천만 원 별풍선 후원 논란 사진=BJ 핵찌 SNS |
BJ핵찌는 30일 아프리카TV를 통해 1억 2천만 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받은 것에 대해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29일 BJ핵찌는 생방송 도중 한 시청자로부터 1억 2천만 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선물 받았다.
그는 “내가 왜 해명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설명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라면서도 별풍선을 후원한 A씨와의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핵찌는 “저와 (별풍선을 쏜) 회장이 어떻게 알게 됐는지 설명하겠다”라며 “22일 ‘핵찌예비회장’이 아프리카TV에 ‘유튜브에서 보고 처음 생방송 보려고 하는데 방송 언제 하시나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매니저가 ‘원래 방송시간은 (오후) 8시고 오늘은 10시 정도에 할 예정’이라고 답글을 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22일) 회장이 처음 제 방에 왔다.‘아프리카가 처음이라 그런데 열혈팬 기준이 뭐냐’고 물었다. 이날 별풍선 24만개를 쐈다. 그 후로 10만개, 35만개를 쐈다”덧붙였다.
핵찌는 “22일에 회장으로부터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메시지)이 왔었는데, 아프리카 방송 종료 후 별풍선 24만개 쏴주셔서 감사하다는 답장을 제가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120만개가 터지기 전날(27일) 회장이 ‘내일 방송 10시로 공지해. 회장 이벤트 한다고’라고 카톡을 보냈다. 원래 제가 일요일에 휴방인데 켰다. 회장이 기프티콘 이벤트를 하겠다고 했다. 이때 처음 내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그래서 28일에 회장으로부터 기프티콘 150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짜인 각본, 돈 세탁과 같은 의혹들이 제기되자 그는 “별풍선 주작, 별풍깡, 돈 세탁 같은 의혹이 있는데 그건 모두 사실이 아니다. 여러 댓글로 욕을 먹고 있는 나도 너무 힘들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서 잠도 못 잤다.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되자 A씨도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우연히 회사 홍보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던 중 BJ핵찌 먹방 영상을 보게 됐다. 너무 밝고 유쾌한 모습에 평생을 일하며 살아온 저에게 큰 힘이 됐다”라면서 “핵찌 외에 여러 BJ분들께도 순수한 마음으로 (별풍선을 선물) 했고, 누구 하나 제가 불순한 의도나 정황이 있었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장담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A씨는 이내 총 3건의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또한 돈세탁과 같은 의혹에 대해서는 “보낸 사람 받는 사람 얼마나 줬는지 명확하게 확인되게 돈세탁하는 바보 없을뿐더러 부가세, 소득세, 수수료만 계산해도 돈세탁 아닌 거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BJ핵찌는 방송을 시작한 지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