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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열음이 TV조선 드라마 ‘간택-소녀들의 전쟁’ 출연을 검토 중이다.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열음이 ‘간택-소녀들의 전쟁’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열음은 극중 좌의정 조흥견의 여식 조영지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지는 해맑은 반가의 규수로, 야망엔 관심이 없고 누군가의 여인이 되고 싶은 연심만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열음의 새 작품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그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아일랜드’에서 멸종위기종인 대왕 조개를 채취해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기 때문.
이를 두고 국내 누리꾼들은 출연자인 이열음이 아닌 ‘정글의 법칙’ 제작진의 부주의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후 SBS 측은 “이열음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고,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프로듀서를 ‘정글의 법칙’ 연출에서 배제하는 등의 징계를 내렸다.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채취로 논란의 중심에
한편 ‘간택-소녀들의 전쟁’은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왕비가 되려하는 한 여인과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조선의 왕, 간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