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PD "변화 포인트? 20~30개 코너 준비 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콘서트’ 박형근 PD가 변화 포인트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KBS홀에서 KBS2 ‘개그콘서트’ 리허설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형근 PD가 참석해 개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형근 PD는 “웃음의 형태나 외형적인 부분이 나열되고 중간에 밴드 되어 있는 것 등 시청자 포맷 자체에 식상함을 느껴서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큰 포인트를 다른 형태의 코너 웃음 코드를 하려고 준비했다. 새로운 젊은 감각의 코너를 20~30개 만들고 있다. 개편하는 과정을 한 달에서 두 달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형근 PD는 개편위원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친절하게 전달해주기 위해 유민상 김대희 박명진 박성호 출연진들이 바뀐 코너나 봐야 할 포인트를 전달해주고자 한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소재나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저희가 달라졌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100회를 맞이한 ‘개그콘서트’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선두주자이자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왔다. 개편을 맞아 새 코너와 포맷으로 찾아올 ‘개그콘서트’는 다음 달 11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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