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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운 아들들, 양심적 병역 거부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성우 양지운이 출연했다.
양지운의 아들들이 양심적 병역 거부를 했다. 이에 양지운은 생살을 도려내는 듯 했다고.
양지운은 “아내에게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지 않나. 밖에 나가서 어떻게 시간이 가는 지도, 세월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고 법정으로, 감옥을 다녔다”며 당시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양지운의 아내 윤숙경은 “참 많이 울었다. 집에서 끌어안고 울고. 남편 고통이나 제 고통이나. 나는 엄마니까 그 때 그랬다. 이민가자고 했다”라며 어렵게 말문을 이어나갔다.
그는 “우울증으로 힘들었는데 (첫째 아들이 감옥간 후) 10년 있다가 둘째 아들마저 감옥 갔다.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첫째 아들 때보다는 덜 힘들었다. 그런데 막내 아들, 그때만 해도 아가라고 불렀을 때인데 걔가 또 감옥 간다고 하더라. 60ㅅ살에 막내아들 감옥 보내고 살 수 있을까 싶더라. 죽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죽어야 정신 차릴 거라고 하자 남편도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