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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학교’ 출신 솜혜인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솜혜인은 1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장문을 글을 게재하며 학교폭력 논란을 덮기 위해 커밍아웃을 한 것이 아니며,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솜혜인은 “논란의 당사자들끼리 이미 얘기가 다 끝났기에 그 논란에 대한 이야기는 이 이상 논하지 않겠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말씀 드리고자, 저는 어떠한 논란을 덮으려고, 이름을 알리고자 커밍아웃을 한 것도 아니다”라고 학교폭력 논란을 덮으려 커밍아웃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저는 유명해지고 싶은 게 아니다.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싶은 게 아니다. 방송에 나가고자 커밍아웃을 했다면 이미 어떠한 프로그램에 출연 할 준비를 하고 곧 스크린으로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스크린 속에서 살 계획도 생각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가 하는 사랑을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강요한 적도 할 생각도 없다. 그런데, 왜 제가 입에 담기도 역겨운 성적 모욕발언마저 들어야 하나?”라며 “저는 그냥 나로 태어났으니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로서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은 것 뿐이다. 제가 하는 사랑이 왜 이렇게 변질이 되어 제가 해명을 해야 하나. 저는 당당했을 뿐 어떠한 것도 바란 적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2일 솜혜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여자친구는 숏컷이고, 그저 제 여자친구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에서는 좀 속상하다”라며 “커밍아웃 맞아요. 동성연애 하고 있어요”라고 커밍아웃을 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솜혜인은 2017년 Mnet ‘아이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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