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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임수향-이장우-배종옥 등이 몰아붙이는 ‘3번 연속 충돌 엔딩’으로 미스테리 멜로 드라마의 짜릿한 서막을 알렸다.
21일 첫 방송된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호기롭게 출발했다. 첫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몰입감을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드라마로 본방을 기다리게 했다. 드라마의 완성도나 흥미진진한 스토리, 배우들의 합으로 볼 때 점점 입소문을 타게 된다면, ‘SKY 캐슬’의 성공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23일 첫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의 경우 1.7%라는 낮은 시청률로 시작해 입소문을 타며 24.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라는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종영했다.
특히 첫 만남부터 으르렁거리며 만났던 모석희(임수향)-허윤도(이장우) 콤비가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MC그룹의 오너리스크 관리팀 헤드 한제국(배종옥)의 철옹성에 가뿐히 쳐들어가는 순간이 담기면서 재미와 긴박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무엇보다 ‘우아한 가(家)’는 힘 있는 필력의 권민수 작가와 마음을 끄는 연출력의 한철수-육정용 감독이 완벽한 ‘합’을 발휘, 재미, 신선함, 아찔함을 두루 갖춘 미스터리 멜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권민수 작가가 그려낸 생생한 인물들의 움직임과 한철수-육정용 감독이 만들어낸 밝음과 긴박감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톤이 ‘우아한 가(家)’만의 독보적인 색을 완성한 것. 여기에 임수향의 아름답고 불량한 매력, 이장우의 정극과 코미디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연기, 배종옥의 우아한 카리스마 등 역할에 맞춰 180도 변신한 배우들의 열연이 눈 뗄 수 없는 몰입을 끌어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임수향-이장우-배종옥 조합 대, 찬, 성” “미쳤다, 미쳤다, 하다 보니 1시간 지나가버렸다, 이
한편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2회는 22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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