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양팡 열혈팬 극단적 시도? "수천만원 별풍선에도 식사 거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BJ양팡에게 거액의 후원을 열성팬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졌다.
22일 한 매체는 양팡에게 3000만 원 상당의 별풍선을 후원한 BJ양팡의 열혈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 나선 지인은"열혈팬은 전통적으로 소원권이라는 것을 받는데 A씨가 양팡에게 '식사를 하자'고 했으나 들어주지 않았다"며 "금전적 피해보다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았다는 배신감과 상실감이 크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A씨가 '119가 자신을 구조하려 한다'면서 '끝까지 직진하겠다'며 A씨의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A씨는 "TO 양팡. 없는 약속들이었다. 환불하라. 엄마, 누나 미안"이라고 적힌 글을 찍은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현재 A씨는 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어 가족들에게 인계된 상태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BJ양팡 측은 "식사 제안을 들은 적도, 들어줄 이유도 없다"며 "방송에서 별풍선 후원을 유도한 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BJ양팡은 지난 21일 유튜버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한 인기 BJ로 지난해 아프리카TV 페스티벌 BJ어워드에서 여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6월 아프리카TV 별풍선 수입과 유튜브 수입을 모아 8억원 고급 아파트로 이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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