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18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의 혼란이 그려졌다.
이날 이보나(이수아)가 이재상에게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엄마 아빠 결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착한 아이가 될게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를 본 이재상은 "보나야. 왜 엄마 아빠가 결혼한 게 감사해?"라고 물었다.
이보나는 "엄마 아빠가 결혼했으니까. 내가 엄마 아빠 만났잖아.
이에 이재상은 라시온(임지연)이 "우리 잘 살자. 보나가 닮고 싶어하는 부모로 늙어가자"고 했던 말을 떠올리고 울컥했다.
결국 이재상이 눈물을 보이자, 이보나가 "아빠 왜 그래? 슬퍼?"라고 물었다. 이재상은 그런 이보나를 끌어안고 "우리 보나가 아빠 딸이라서 너무너무 감사해"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