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코퀸 공효진과 멜로킹 김래원이 재회했다. 무려 16년 만이다.
공효진은 5일 오전 서울 강남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제작보고회에서 “김래원과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땐 사리 분별이 안되는 나이, 아기 배우일 때였다. 그때 같이 하고 다시 만났다"며 “래원 씨랑 한번 다시 호흡하면 좋겠다는 걸 다른 사람을 통해 전달만 하다가 같이 하게 돼 기대를 많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반가웠고 재미있었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허당미와 찌질함을 겸비했지만 멋진 역할이어서 하는 내내 재밌었고, 예고편 보고 '역시 잘하는구나'란 생각도 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내가 그간 했던 느낌이 연상되지 않도록 냉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 10월초 개봉 예정이다.
kiki2022@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