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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신혼 부부' 장무식 나기수가 미나 필립 부부 앞에서 부부 싸움을 벌였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94세 노모와 함께 사는 장무식 나기수 부부가 ‘딸 내외’인 미나-필립의 깜짝 방문과 ‘통 큰’ 선물에 행복해하다가 돌연 파국으로 치닫는 극한 하루를 보여줬다.
앞서 ‘미나 맘’ 장무식은 지난 5월 2세 연하의 배우 나기수와 재혼식을 올렸다. 나기수의 모친을 모시고 신접살림을 차린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최근 아담한 집 평수에 비해 넘쳐나는 짐으로 고부 갈등 등으로 부부 싸움 위기를 맞은 것.
미나 필립 부부는 이에 청소와 짐 정리를 돕는 것은 물론 세 사람을 위해 안마 의자까지 선물했지만 짐 정리 도중 발견한 나기수의 앨범을 함께 보다 돌연 냉랭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나기수는 앨범을 보며 추억을 떠올렸지만, 그의 첫번째 결혼 사진도 함께 나와버린 것. 장무식은 “왜 이걸 아직도 간직하고 있냐”고 따졌고, 나기수는 “애들 주려고 놔둔거다. 그냥 아무 의미 없이 갖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장무식은 “아직까지 좋아하나보지? 애기 엄마한
뜻밖의 상황에 나기수는 물론 미나와 필립, 나기수의 모친까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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