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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섭 감독이 배우 구교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옥섭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메기'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구교환에 대해 "동물적인 배우다. 그의 연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옥섭 감독과 구교환은 단편 영화 '연애 다큐', '4학년 보경이', '방과후 티타임 리턴즈', '걸스온탑' 등에서 공동 작업을 해온 막역한 동료 사이다.
영화의 주연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한 구교환은 “배우로서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는 건 낯선 것”이라며 “‘메기’를 보면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받아보는 쾌감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소리는 “원래 이옥섭 감독님의 팬이었다. 언젠가 함께하고 싶었고, 꼭 그렇지 않아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며 “출연을 제안해주셨을 때 분량, 내용 상관없이 믿음이 있었다. '당신이 하는 작품이라면 어떤 것이든 재밌게 해볼 수
'메기'는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물이다. 오는 26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