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곽시양 “감정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노력”

↑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곽시양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곽시양이 감정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곽경택, 김태훈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이 참석했다.

이날 곽시양은 “전쟁 영화라고 해서 많은 걸 준비하지 않았다. 군대도 다녀왔고, 매번 해왔고, 그만큼 자신감이 많았다”라며 캐릭터 소화에 있어 자신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막상 장사 해변에서 촬영을 진행하다 보니 실제로는 (학도병들이) 많이 힘들었겠구나 싶다. 17세 학도병이 얼마나 무서웠을 지가 생각이 많이 들더라”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중대장으로 학도병을 끌고 가야하기에 강직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감정에 많이 치우치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