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감독 "`기생충` 보고파, `옥자` 너무 재미있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조커’ 토드 필립스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영화 ‘조커’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토드 필립스 감독이 참여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10년 미국을 살펴보면 전세계 영화를 볼 수 있는 경험이 많다. 새로운 영화 감독님을 봐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기생충’은 계속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어서 저도 보고 싶다. ‘옥자’도 넷플릭스에서 봤다. 너무 재미있었다. ‘옥자’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다양한 나라 훌륭한 감독이 나오고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설명했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렸다.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10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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