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스럽게 신지 김종민 사진=MBN |
12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게스트 신지와 강남이 ‘인화 하우스’를 방문해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날 최고의 화제는 역시 10월 12일 결혼을 발표한 새신랑 강남이었다. 강남은 예비신부인 ‘빙상 여제’ 이상화에게 반해버린 순간부터, 그가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까지 줄줄이 풀어내며 제대로 ‘염장’을 질렀다.
대화 중 강남이 “상화가 눈물도 참 많다”고 말하자 신지는 “상화나 나처럼 세 보이는 여자들이 은근히 눈물이 많아”라며 동감했다.
또 신지는 “예전엔 힘들어서 울었는데, 올해는 행복해서 많이 울었어요”라며 “저는 힘든 일은 다 종민 오빠에게 얘기해요”라고 김종민과의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또 “저는 다 얘기하는데, 종민 오빠는 다 감추지만 결국 나한테 전부 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인화는 “그런 사람이 좋은 남편감이라니까”라며 “종민이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신지 같은 여자를 만나야 해”라고 갑작스러운 ‘커플 메이킹’에 나섰다.
하지만 신지는 “저 매력 없어요”라며 단번에 철벽 치기에 나섰고, “누나가 매력이 많지”라는 강남의 말에도 “그랬으면 종민 오빠가 나랑 이렇게 오래 일할 수 있었겠니?”라고 받아쳤다.
신지의 ‘초강력 철벽’ 속에서도 강남은 “그런데 저는 후배로서 안심이 된다”며 “마지막까지 둘 다
신지는 “저희가 일을 같이 시작한 초반이었으면 모를까 지금은…20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너무 가족이다”라고 말해 공고한 ‘철벽’을 마무리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