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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이 180만 구독자 보유 유튜버 다운 입담을 뽐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놀면 뭐하니?' 특집으로 꾸며져 모델 이소라,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대도서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도서관은 게임 방송을 하며 인기를 얻은 유튜브크리에이터로 무려 180만이 넘는 구독자를 가졌다. 이에 MC들은 "1인 크리에이터란 직업을 만든 창시자냐”고 물었고 대도서관은 “창시자까지는 아니지만 저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셨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대도서관은 과거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자극적인 콘텐츠로 방송을 하는 BJ들이 많은 가운데 대도서관은 게임을 하면서도 매너와 젠틀함을 갖춘 독특한 BJ로 자리매김 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로 진출해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대도서관은 "최초로 TV에 나가서 시사 프로그램 MC 본 적있다. 박원순 시장님과 같이 방송을 한 적도 있다. 또 최초로 대기업 광고도 찍었다”라며 설명했다.
톱클래스 유튜버인 만큼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을 터. 김구라는 대도서관에게 수입을 물었고 대도서관은 "개인으로 2017년에는 17억, 작년에는 24억, 올해는 7월에 이미 20억을 넘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요즘 안영미씨를 유심히 보고 있다. 유튜브에 적당한 사람이다. 활발한데 내성적인가 싶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대도서관의 아내 윰댕도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다. 대도서관은 "37살까지 모태 솔로였는데 윰댕과 처음으로 연애를 했다. 아내한테 첫 눈에 반했고 (윰댕) 성격도 너무 좋았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윰댕이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할 수도 있고, 그래서 아이를 낳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고백했었다. 그런 것도 '다 괜찮다'고 말하며 직진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유튜버 중 첫손에 꼽히는 톱클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