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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백경(이재욱)이 만화책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하루가 없어진 현실 세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경은 일기장을 던져버린다. 백경은 하루를 압박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됐다. 그때 수영장에 소방불이 울리고, 은단오가 수영장에 빠지게 된 상황을 목격했던 것이다.
쥐도새도 없이 사라져 버린 하루의 행방을 백경도 의심하게 됐다. 백경은 병원에서 급하게 도서관을 찾아온 은단오를 향해 만화책을 던져버렸다.
은단오를 향해 백경은 자신이 만화책 주인공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실을 다 알고 있다고 말하던 백경은 “이때까지 캐릭터 설정값이라고 말하는게 뭔가 했다. 근데 이제 알게 됐다. 더 어이 없는 건 다른 사람도 알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백경은 “엑스트라 주제에 뭐라도 되는 줄 알고 그랬나보지. 그러다가 너 나대다가 없어진다. 심장병으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런 엑스트라일 뿐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은단오는 친구들에게 찾아가 “하루 어디 갔어. 우리반 13번 하루는 어디 있냐”고 말했지만,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진미채에게 찾아간 은단오는
좌절하며 울고 있는 은단오를 보며 백경은 신경쓰이는 듯 쇼핑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