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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연이 예비 신랑의 손편지에 감동했다.
김미연은 30일 인스타그램에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날 생일을 맞은 김미연을 위한 생일 케이크와 함께 "내 사랑 김미연"이라고 시작하는 손 편지가 담겼다. 예비 신랑은 김미연에 "함께 할 수 있어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면서 "다시 한번 사랑하고 사랑한다"라고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김미연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족함 투성이인 저에게 결혼해달라 청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미연은 올 12월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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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미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