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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회식비에만 100만원을 지출하는 '선 넘는 소비'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는 MC 장성규의 일상과 지출내역이 공개됐다. 장성규 외에도 래퍼 치타, 러블리즈 미주, 방송인 럭키 그리고 금융 지식 크리에이터 댈님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댈님은 전직 은행원으로 현재 2030 세대에게 금융 지식을 알려주고 있는 구독자 5만의 유튜버다.
이날 장성규는 “프리선언 후 월급보다 많지만 들쭉날쭉한 수입이 걱정이다. 만원이 작게 느껴진다. 갑자기 돈을 많이 버니까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르겠더라"고 고민 상담을 했다.
그런 장성규에게 미주는 "프리를 선언하고 나서 수입이 15배 늘었다고 들었다. 나라면 수입이 늘어서 열심히 쇼핑을 하고 싶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이것저것 따져보니 7배 정도 수입이 늘어난 것 같다"며 "그래도 굉장한 성과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돈을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장성규는 KBS에 들어서자마자 가족들에게 줄 기념품과 스태프들에게 줄 커피를 사면서 10만원 이상을 썼다. 또 장성규는 친구들과 스태프들 회식비로 93만원 가량을 지출했다. 하루에 약 100만을 술술 지출하는 모습에 다른 출연진은 깜짝 놀랐다.
댈님은 장성규에게 "소비패턴이 극단적이다. 평소에는 잘 쓰지 않다가 한 번씩 크게 사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나는 옷이나 신발을 전혀 사지 않는다. 그 부분을 아낀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한 번씩 크게 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댈님은 "얼마까지 쓸 것인지 제한을 두고 사용하는 게 좋다"며 "분야을 나눠서 저축을 해
장성규의 KBS 첫 입성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은 진짜 '어른'이 되고 싶은 '어른이', 2030 세대를 위한 실전 경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경제생활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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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