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서진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는 올레tv모바일 오리지널 드라마 '연남동 패밀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채서진, 윤진영, 강태성, 나인우, 손민지, 한민채와 민두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채서진은 "드라마를 찍으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나"라는 질문에 "꼭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백년해로,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후반에서 30대 되면 결혼이 의무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주관대로 사는게 좋지 않을까. 드라마를 찍으면서 결혼에 대해 자유로워졌다. 의무처럼 생각하고 결혼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을 맡은 김일중 아나운서는 "결혼은 등 떠밀려서 하면 안된다. 10년차 유부남이
'연남동 패밀리'는 가장 먼저 결혼하는 사람에게 40억원 집을 물려주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로맨스에 도전하는 삼남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올레tv모바일에서 첫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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