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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고(故) 구하라와 함께 그룹 카라의 멤버였던 가수 겸 배우 허영지가 26일로 예정된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 일정에 불참한다.
'코미디 빅리그' 관계자는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허영지가 26일 진행되는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허영지는 '코미디 빅리그'에 프리랜서 아나운서 신영일과 함께 MC로 출연 중이다. 허영지가 이번 녹화에 불참하게 된 가운데, 허영지의 빈자리를 채울 인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994년생인 허영지는 17세에 아이돌 연습생으로 발탁돼 21세인 2014년 카라 멤버로 데뷔했다. 카라에 뒤늦게 합류한 허영지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함께 카라로 활동했다. 허영지는 2016년 카라 해체 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 9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의 사망 소식에 가요계는 물론 연에계 전반에 스케줄 취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전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던 KBS2TV 새 예능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측도 행사를 취소했다. 제작진은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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