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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와 가수 뮤지가 잠옷 차림으로 ‘굿모닝 FM’ 진행에 나섰다.
2일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초 단위로 움직이는 굿모닝FM에서 끝인사까지 완벽하게 끝낸 뮤지, 안영미 DJ”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안영미와 뮤지는 막 잠에서 깨 라디오 진행을 한 것처럼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수면 잠옷을 입고 있다. 특히 뮤지는 무사히 방송을 마친 후 피곤함이 몰려오는 듯 눈을 감고 멍한 표정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굿모닝FM’ 제작진은 “길게 남은 오늘 하루! 이제 느긋하게 여유롭게 즐기세요!”라며 “오늘을 하얗게 불태웠다”, “지친 디제이”, “감긴 눈”, “애절하게 외친 방탈출”, “오늘은 이만 보내드릴게”, “바쁨이 그리워질 때 또 와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날 안영미와 뮤지는 MBC 창사기념특집 ‘패밀리데이’를 맞아 원래 진행하는 오후 2시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가 아닌 오전 7시에 진행되는 ‘굿모닝FM’의 DJ로 나섰다.
안영미는 ‘두시의 데이트’와 달리 쉼 없이 달리는 아침 라디오에 불만을 토로하며 “오늘만 하고 다시는 안 오고 싶다. 여기에는 발도 들이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을 마친 뒤 안영미는 "아침 방송이 그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했고, 뮤지 또한 "심하다 싶을 정도로 빠르게 돌아간다"고 혀를 내둘렀다.
안영미와 뮤지는 이날 장성규가 김신영을 대신해 진행한 ‘정오의 희망곡’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열일했다.
한편, '패밀리데이’는 2003년부터 이어온 MBC 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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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