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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보이스퀸’의 전영분과 야부제니린이 연이어 고득점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소울맘네 딸부잣집’조의 전영분과 야부제니린이 나란히 70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제 2의 어벤져스 조를 만들었다.
이날 전영분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불렀다. 전영분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특유의 창법으로 ‘누구 없소’를 소화했다. 태진아는 “어쩜 저렇게 센 소리가 나올 수 있냐”며 놀라워했다. 전영분은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울 넘치게 무대를 소화했다.
무대를 마친 후 전영분 아들과 전영분의 영상 통화가 이어졌다. 아들은 “무대 잘 봤다. 오늘 멋진 무대였다”고 했다. 전영분은 눈시울을 붉히며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영분은 “20만 원 보내달라니까 보내주지도 않고”라고 농담을 했다. 황제성은 “이 정도 말씀하셨으면 지금이라도 용돈을 보내줘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진아는 “오늘 무대도 기대했다”며 “기대만큼 잘해주셨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태진아는 “’예술을 길고 인생은 짧다’는 말이 있는데, 예술은 길고 전영분 씨의 인생은 더 길다”고 칭찬했다. 전영분은 최고점 92점, 최하점 78점을 받으며 총점 717점을 기록했다.
다음 참가자는 야부제니린이었다. 야부제니린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야부제니린은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했
인순이는 “야부제니린의 노래는 내 가슴을 파고 들었다”고 극찬했다. 결국 야부제니린은 최고점 97점, 최하점 90점으로 총점 738점을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