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정글의 법칙' 전소미와 아빠 매튜가 부녀케미를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마흔다섯 번째 땅 미크로네시아의 추크에서 조난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글의 법칙' 최초로 부녀가 출격했다. 바로 전소미와 아빠 매튜 다우마. 전소미는 아빠 매튜에 관해 "아빠랑은 굉장히 친한 친구 같은 사이다. 엄마보다 제가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전소미는 "아빠랑 같이 가니까 너무 떨리고 설렌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배에 탄 전소미, 매튜, 한현민, 노우진. 2시간여를 달린 후 네 사람은 작은 섬에 도착했다. 조그마한 무인도에 도착해 매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코코넛 열매를 따는 일이었다. 평소 코코넛을 즐겨 먹는 딸 전소미를 위해 맨손으로 나무에 오른 매튜는 힘이
뿌듯한 미소로 돌아온 아빠 매튜를 본 전소미는 "저를 향한 아빠의 사랑을 느꼈던 순간이었다. 이런 게 가족이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매튜가 손질해준 코코넛으로 생존 6시간 만에 첫 수분 섭취를 하게 된 전소미와 한현민, 노우진은 "진짜 달고 맛있다"며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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