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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길이 다시 산다’ 김한길이 아내 최명길에 대한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심혜진과 함께하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절친 심혜진과 함께 제주도 걷기 여행을 시작한 길길 부부는 생애 처음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묵게 됐다. 심혜진은 옥돔구이부터 성게알 미역국까지 능숙하게 요리했다. 반면 최명길은 옥돔을 석쇠에 올리는 것부터 불을 켜는 것까지 서툰 모습을 보였다.
최명길은 “혜진이가 요리를 너무 잘한다”라고 칭찬했고 심혜진은 “자꾸 그러지 말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최명길은 “요리 그렇게 뚝딱 하는 게 쉬운 게 아니다”라며 치켜세웠다.
김한길은 게스트하우스에선 남녀가 따로 각방을 써야 한다는 말에 “나 이사람 없으면 못자는데”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심혜진이 “이제 따로 주무실 때 됐다”고 말하자 김한길은 “나이 먹으면 따
배우 최명길과 김한길 전 문화부 장관은 1995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한길은 지난 2017년 폐암 4기를 진단받아 투병생활을 시작했지만 다행히 신약 치료 효과로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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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