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한채아가 만취 음주운전 사고를 낸 남편 차세찌를 대신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위로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한채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전에 저의 배우자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된다”며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자의 잘못 또한 우리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채아의 사과문에 누리꾼들의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편이 잘못한 건데 한채아 씨가 이렇게까지 사과해야하나","사과는 본인이 해야하는 것 아닌가","내조가 부족해서 음주운전하는 거 아니다","음주운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건 한채아 씨가 아니라 남편이에요","한채아 씨가 운전대 쥐어준 것도 아닌데 본인탓이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그의 사과에도 실시간 검색어 1위는 여전히 한 채아. 차세찌를 향한 비판 여론도 뜨겁다. 아내인 한채아를 비롯해 아버지인 차범근과 형인 차두리의 명예에도 불똥을 튀게 만들었다는 것.
2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세찌는 23일 밤 11시 4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