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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연출 이종재)가 오늘(9일) 종영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스스로 누군지 모르지만, 손에 들고 있던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8일 방송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5회에서는 포식자 살인마 서인우(박성훈 분)의 아지트를 발견한 육동식(윤시윤 분)과 서인우의 최후의 결전이 그려졌다.
서인우는 별장에서 아버지 서회장(박정학 분)을 총으로 쏴 죽였다. 서인우는 서지훈(유비 분)에게 약을 타 먹이고는 육동식이 서회장을 죽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육동식은 서인우가 서회장을 죽이는 장면을 촬영했지만 증거를 회수하지 못하고 별장에서 탈출했다.
육동식과 심보경(정인선 분), 그리고 장칠성(허성태 분)은 증거를 찾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증거는 이미 서지훈이 정리한 상태였다. 육동식은 서지훈에게 접근해 증거를 얻으려고 했지만 서인우의 방해에 실패했다.
육동식은 장칠성과 함께 서인우의 집에 잠임했고, 서인우의 아지트틀 찾아냈다. 서지훈은 아지트에 갇혀있었다. 그러나 이는 서인우의 함정이었다. 서인우는 심보경을 붙잡아놓고서는 육동식에게 서지훈을 죽이라고 명령했다. 육동식은 서지훈을 죽인 척 스스로 자신의 몸을 찔러 서지훈을 교란시켰다.
서인우는 심보경을 처리하려고 했다. 그 때 회사로 경찰이 찾아왔다는 연락을 받고는 당황했다. 이어서 자신의 아지트에 닥친 경찰을 확인한 뒤 자신이 육동식에게 당했다는 걸 깨달았다. 서인우는
격동의 시기를 거쳐 호구의 허물을 벗어 던진 육동식이 ‘포식자 살인마’라는 서인우의 정체를 만천하에 알리고, 법의 심판대 앞에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최종회(16회)는 9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