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김영옥이 정답을 맞히고 귀여운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영옥이 첫 번째 문제를 맞히고 독보적인 세레머니를 했다.
이날 첫 번째 문제는 ‘이럴 때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면 약값이 비싸진다’였다. 김영옥은 “저녁 6시 이후에 가면”이라고 말하며 정답을 맞혔다. 김영옥은 다리를 동동 구르며 정답 세레머니를 했다. 이에 김용만은 “진짜 나문희 선생님과는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김영옥은 “어떻게 시간이 지났다고 비싸져라고 하는 걸 들은 적 있다”고 했다. 경험에서 맞힌 정답이었다. 실제 평일은 오후 6시 이후부터 오전 9시 이전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종일에 약값 비싸다. 평균적으로 2~3일 분량의 감기약은 300~500원 정도, 장기 처방의 경우 몇천원 가량 차이가 난다. 이는 처방전으로 짓는 조제약에만 해당한다.
정형돈은 “야근 수당 붙은 것처럼”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옥은 “진짜 기분 째진다”며 “또 해봐”라고 다음 문제를 요구했다.
다음 문제는 IOC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88 서울 올림픽에 성공한 정주영 회장의 작전이었다. 김용만
정형돈은 “분단국가라는 걸 강조하지 않았을까”라며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김영옥은 이에 동의했다. 대한민국 독립 투쟁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정주영 회장의 연설을 답으로 말했지만, 오답이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