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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요미 전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
1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설은 노동절?’이라는 얘기로 남자들과 여자들이 각각의 고충을 얘기했다.
최시중 KBS 아나운서는 “아내가 명절 때 계속 밥을 하는데 설거지는 밀린다. 그래서 제 성격이 급해서 설거지를 제가 하고, 또 사회를 보고 한다. 남자들도 힘든 게 많다”고 토로했다.
이호섭 작곡가는 “남자들이 뒹굴뒹굴 노는 것 같지만 바쁘다. 우리 조상님의 입맛이 까다로웠다고 한다. 그거 맛을 감별해주는 게 얼마나 큰일인지 모른다”고 능청을 떨었다.
남자들의 하소연 뒤에
이어 “제가 고등학생 때 도와드리고 했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다”며 “제가 그렇게 전 부치듯 공부했으면 서울대를 갔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