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토’ 지석진 받아쓰기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캡처 |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쿨의 ‘또자-쿨쿨’이 퀴즈로 나왔다.
노래를 들은 뒤 추노 분장을 한 개그맨 양세찬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고, 방송인 지석진은 “빨리 돌린 거냐?”고 물었다.
이어 지석진은 ‘양이 니 목소리 님이’라고 받아 적은 가사를 공개했다. 그의 80년대가 떠오르는 올드한 감성이 담긴 ‘님이’라는 가사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출연진들의 받아쓰기를 다 보고난 뒤 “그럼 ‘니 목소리’ vs ‘이목구비’ 대결이 아니냐”고 말해 받아쓰기 빌런의 서막을 알렸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당황했고, 지석진은 “붐은 알고 있냐. 그런데 쟤가 웃는 거 보니 ‘이목구비’가 맞나보다”라고 눈치를
이후 받아쓰기 1등과 꼴찌를 뽑았다. ‘꼴지석진’이라는 자막과 함께 지석진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를 본 붐은 “건질 게 없다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확인 사살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석진은 계속 “네 목소리”를 언급해 출연진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