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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르며 한국 영화사는 물론 아카데미 영화사를 새로 쓴 가운데 기생충 제작진과 배우들이 잇따라 귀국한다.
먼저 '기생충'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정은이 2박 3일의 꿈같은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전 귀국했다. 스태프 없이 홀로 비행기에 올랐던 이정은은 큰 캐리어를 끌고 입국장을 나와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이정은은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조율 끝에 미국 LA를 오가며 '기생충' 아카데미 레이스에 함께 하며 힘을 보탠 뒤 자랑스럽게 귀국했다.
이어 12일 오전 '기생충' 배우들과 제작진 10여 명이 귀국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축하 파티 등을 마치고 비행기에 오른다. 다만 봉준호 감독은 당
한편, 미국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10일(한국시간)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한국 영화 '기생충'에 대해 유례가 없는 기록을 세웠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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