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10일 ‘쉰 목소리’ 건강강좌

영남대병원(원장 이관호)은 오는 10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이비인후과 건강교실’을 연다.
이날 건강교실에서는 송시연 이비인후과 교수가 ‘쉰 목소리(애성)’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목소리 변화는 감기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대부분 사라지지만, 지속되는 경우 다양한 질병에 의한 것일 수 있어 후두 검사를 포함,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송시연 교수는 “특별한 원인 없이 목소리 변화가 진행된다면 후두암 등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의 남성이 이유 없이 점차 목소리가 작아진다면 노인성 성대변화가 시작됐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의=(053)620-4413

이상미 매경헬스 [lsmclick@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