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 브랜드인 니혼코덴코리아㈜(신정훈 지사장)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TODAY EXPRESS’ 콘서트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지원한다.
이번 ‘TODAY EXPRESS’는 최근 화제의 주인공인 울랄라세션, 투개월을 포함한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이 참여하는 대형콘서트로, 블루스퀘어공연장에서는 관객들과 아티스트들의 건강을 지켜 줄 ‘니혼코덴AED’가 설치된다.
AED는 갑자기 심장박동이 정지하는 급성심정지환자 발생 시 환자에게 패드를 부착해 환자의 심장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한 후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의료기기이다.
박상욱 마케팅매니저는 “급성심정지환자 발생 시 4분 이내에 CPR(심폐소생술) 및 AED사용이 시작되지 않으면 환자의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일반인들의 AED 저변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공공기관, 전국공항, 대형 호텔 등에 이미 AED가 많이 설치되어 있으니 급성심정지환자가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평소에도 AED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춘천마라톤 대회에서 두 명의 마라톤 참가자가 급성심정지 상태에서 AED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했으며, 최근 무주리조트에서도 야간스키를 타던 일반시민이 급성심정지상태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AED를 통해 위험상황을 벗어나기도 했다.
현재 예술의전당 및 여러 대형공연장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중 발생할 수 있는
한편 니혼코덴코리아㈜는 최근 AED의 신모델인 AED‐2100K의 라벤더 시리즈를 시판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아디다스MBC한강마라톤대회’를 포함해 수십여 국내 스포츠행사에도 니혼코덴AED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