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이 지난 3월부터 유방암, 갑상선암 여성환자만 입원하는 전용 병동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전용 병동 내에 방사성옥소치료실을 열었다.
방사성옥소치료실은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분화 갑상선암 환자에 한해 실시하는 방사성요오드치료가 이뤄지는 곳으로 병원은 갑상선암 환자들이 수술에서부터 치료까지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유방·갑상선 전용 병동(6병동) 내에 방사성옥소치료실을 개설했다.
특히 치료실은 방사선 노출을 우려해 별도의 건물에 격리돼 있는 타 병원과 달리 유방·갑상선 전용 병동 내에 위치하도록 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