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유란 알아보니…감기·두통에 탁월 '눈길'

꽃향유란 알아보니…감기·두통에 탁월 '눈길'

↑ '꽃향유란'/사진=국립생물자원관]

'꽃향유란'

전국 곳곳에서 자생하는 꽃향유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꽃향유는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중국 동북부 지역에도 분포하는 품종입니다.

이 꽃향유는 줄기가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높이는 60cm에 달합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특히 잎몸의 길이는 1~7cm, 폭은 0.8cm~4cm이고,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이 있어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꽃은 9월에서 10월 사이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열매는 분과(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입니다. 좁은 달걀로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하고 물에 젖으면 끈적거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감기·오한 발열·두통·복통·구토·설사·전신부종·각기·종기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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