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발생율, 부상자신고율 11월이 가장 높아
▶경미한 사고로도 교통사고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자동차보험으로 한의원에서 치료 가능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교통사고 통계분석자료를 살펴보면 2013년도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를 월별로 조사한 결과 11월이 103,939건으로 전체의 9.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월, 12월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월이 7.3%로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의 경우 10월이 9.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1월, 12월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월이 6.6%로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가을철인 10월부터 11월에 교통사고 가장 많은 것은 가을철 행락차량으로 초행길 운전이나 장거리 운전이 증가하고, 12월의 교통사고율 증가는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밤 시간이 길고, 눈과 빙판 등 도로환경에 따라 사고 시 피해정도가 커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계절별 교통사고 사망률이 겨울철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비교적 가벼운 사고인 경상 및 부상신고 사고 또한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사고나 교통사고 후의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상기후 시 운전자의 경우 감속운전 습관화를, 보행자에 경우 보행안전을 확보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경미한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하루나 이틀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교통사고를 당할 즉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동 천호동의 맑은숲한의원 윤수민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두통, 턱관절 장애, 진탕후증후군, 관절 및 요추 등의 통증 등을 들 수 있는데 한의원에서는 자동차보험으로 침이나 뜸, 추나요법, 한약을 통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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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국 김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