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 증상, 두통·식욕저하·구토 있다면 ‘의심’…치료법은?

고산병 증상, 두통·식욕저하·구토 있다면 ‘의심’…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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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고산병 증상 리스트를 체크하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고산병 증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산병은 낮은 지대에서 고도가 높은 해발 2000~3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하였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나타나는 신체의 급성반응으로 급성산악병, 고산뇌수종, 고산폐수종 등이 있다.

↑ 고산병 증상, 사진=MBN 방송 캡처

급성산악병은 가벼운 두통과 숨이 답답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대개 등산 후 1~6시간 사이에 발생한다.

몸을 구부리거나 뱃속 압력을 높이는 발살바 메뉴버(Valsalva maneuver)시에 이마 쪽으로 두통이 심해지고, 비특이적인 식욕저하, 구역(메슥거림),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과 권태감, 위약감, 소변양 감소,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고산병이 나타나면 등산을 중지하고 낮은 고도로 내려가야 한다.

순응을 빠르게 하기 위해 아세타졸아미드 125-250mg을 하루 2번 복용해도 좋다.

만약 증상을 무시하고 무리해서 등산을 지속할 때는 고산뇌수종과 고산폐수종으로 진행하여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고산폐수종은 초기에 인지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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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