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남녀 화법차이, 아내에 상처 주는 말 “도대체 집에서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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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남녀 화법차이, 배우자에 상처 주는 말도 덩달아 관심
SNS 남녀 화법차이, 아내에 상처 주는 말 “도대체 집에서 뭐하는 거야?”
SNS 남녀 화법차이가 공개된 가운데 아내에게 상처 주는 말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부부 위기극복! 우리 부부에게도 새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MBC |
배우자에게 상처 주는 말로는 ‘당신 왜 이렇게 살쪘어?’ ‘온종일 집에서 도대체 뭐하는 거야?’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기에’ 등이 있었다.
앞서 남녀 화법 차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이모티콘과 문장부호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박선우 계명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현대문법연구에 게재한 논문 'SNS 모바일 텍스트의 언어학적 양성'을 보면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박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댓글을 10대, 20대, 30대, 40대 이상의 댓글을 성별로 50개씩 총 400건을 수집해 그 차이를 분석했다.
우선 텍스트 길이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남성이 평균 41.18바이트, 여성이 평균 41.61바이트로 글을 썼다.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전화로
길이에 상관없이 한 건당 30원씩 문자메시지 이용료가 부과되던 환경과 달리, 요즘은 패킷 단위로 데이터 요금을 부과하거나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으로 박 교수는 분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