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를 찾는 한국 관광객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페루관광청은 지난해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2만 3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33.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방송을 통해 페루의 다채로운 모습이 소개됐고, 페루관광청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페루를 방문한 총 해외 관광객 수는 346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7.5% 성장을 이뤘습니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올해도 페루 미식 문화를 포함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는 세계 문화유산인 마추픽추(Machu Picchu)를 비롯해,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Nazca Line),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이카(Ica) 사막 등이 있습니다.
이정석 기자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