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디엘360,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360 가상현실 영상 화보 촬영

국내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디엘360,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360 가상현실 영상 화보 촬영 360 영상은 시청자가 원하는 대로 앞, 뒤, 좌, 우를 마음대로 돌려보며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서 현재 동영상 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이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지난 2015년 3월 일찍이 360 동영상 기능을 도입했고,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은 같은 해 9월 360 동영상 기능을 선보였다.

2016년 10월 현재 유튜브에서 360을 키워드로 검색되는 동영상은 5천만 건을 넘어서고 있을 정도로 360 동영상은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국내에서도 2016년 1월 네이버 TV캐스트가 360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하고, 통신3사도 앞다퉈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360 동영상에 대한 기대가 크게 성장한 상태이다.

이러한 360 동영상 콘텐츠의 양적 성장에 걸맞게 그 질적 측면에서도 점차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 와이어나 차량을 이용한 이동촬영, 특수장비를 이용한 수중촬영 등 다양한 360 촬영 기법의 발전에 따라 국내외 명소들이 360 영상으로 재탄생돼 신선한 시청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들의 콘서트나 예능 프로그램들이 360화 돼 생생한 현장감에 몰입감을 더한 재미를 선사해 주고 있다.

다만, 아직은 대다수의 360 영상들이 관광 명소들의 풍경물과 연예인 위주의 오락물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디엘360(DL360)은 국내 최고의 매거진 사업자인 가야미디어의 <네이버 매거진(NEIGHBOR MAGAZINE)>과 협업해 국내 최초로 패션, 뷰티, 잡화 부분을 총망라한 14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를 대상으로 360 동영상 화보를 제작했다.

이번 360 화보 영상 촬영을 맡은 ㈜디엘360의 박준언 감독은 “360에 적합한 화면구성과 스토리텔링은 360 콘텐츠 제작 업체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라고 설명하며, “㈜디엘360은 그 동안의 360 촬영 편집의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하여 360 촬영을 위한 전문 세트장과 360 전문 조명팀, 자체 제작 360 촬영 기자재를 이용하고 다양한 합성 및 편집 기술과 감각적 창의성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하이엔드 브랜드들의 메시지와 영상미를 담은 360 동영상 화보를 제작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디엘360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360 화보 제작이 하나의 실험적 시도에 그칠지, 아니면 한국의 360 영상 제작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단초가 될지는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 힘들다. 하지만, 까다롭기로 유명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기준을 충족시킬 만한 영상미를 보유한 360 영상 패션 화보를 제작했다는 사실은 기존의 대다수 양산형 콘텐츠들과는 차별화되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신호임에는 분명하다.
의류, 구두, 화장품, 보석, 악세서리 등 다양한 럭셔리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360 동영상 화보는 네이버 매거진(Neighbor Magazine) 자체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